32회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졸업작품 발표회
PERFORMANCE
한국무용Korean Dance

낮은 곳으로만 흘러 고이는 바다

작품내용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거기 부러진 나무등걸에 걸터앉아서 나는 봤지.
낮은 데로만 흘러 고인 바다“
물은 낮은 데로 고여 바다가 된다.
가장 낮은 곳이 가장 깊은 곳

높은 봉우리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나무등걸에 걸터 앉아 옆을 돌아보고,
가까이에 있는 것들을 보듬고 사랑하길 소망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음악 | 김민기 - 봉우리
안무 및 출연 | 서홍민

공연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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