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작품발표회
  1. 따옴표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우리 ‘무용학과’의
    궁극적 교육
    목표입니다.
    따옴표
  2.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장김경희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의 서른세 번째 작품발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몸 공부’를 시작한 지 어언간 34년째입니다.
‘공부’란 한자어로 ‘工夫’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소룡이 잘하는
‘쿵푸(功夫)’와 같은 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중국 무술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배우고 익혀서 숙달된 상태로
이르게 하는 학습과정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몸 공부”란 즉, 자신의 “몸”을 바르게 닦아
수양하는 학문으로 “무용학”입니다.
우리의 “몸” 안에는 모든 진리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몸”을 “소우주”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몸을 수련시킴으로써 우리의 ‘정신’과 ‘육체’가 조화를 이루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우리 ‘무용학과’의 궁극적 교육 목표입니다.

1990년 5월, 오직 1학년과 2학년 학생들만으로
준비한 첫 발표회를 신중히 시작하였듯이,
서른세 번째의 발표회를 조심스럽게 개최하고자 합니다.

그간,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할 우리 학생들,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무대 뒤에서 보이지 않는 수고를 해주시는 스태프 선생님들,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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